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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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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합창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합창을 사랑하는 이유

나는 합창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합창을 사랑한다. 내가 합창을 사랑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교회 주일학교 성가대에서부터 최근까지 거의 쉼 없이 합창을 하면서 세월을 함께한 숙명 (?) 같은 것이기도 하고 합창을 하다보면 새로운 노래를 배울 때 마다 가사나 주는 메시지에서 위로와 힘을 얻게 되고 멜로디가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에서 감동을 받게 되고 여러 파트가 소리를 합하면서 내는 짜릿한 하모니에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빨려드는 듯한 매력이 바로 합창에 있기 때문이다.

합창을 즐기는 방법은 노래를 반복해 부르면서 그 노래를 내 것 화 (?) 시키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각색하여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합창단에 모인 다른 단원들과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살아갈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축하하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만드는 것이다.  합창곡을 처음 연습할 때에는 어렵고 힘든 부분이 점점 연습이 더해질수록 완성도를 높이고 잘 되는 것을 경험하다 보면 성취감과 보람도 느끼게 된다.  

얼마 전 강남구민회관에서 필자가 지휘하는 한국코치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있었는데
연주 곡 중 ‘그리운 금강산’ 이 있었다. 1절은 쏠로로 부르고 2절은 합창으로 연주했었는데
몇 년 전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오신 분에게 일부러 1절 쏠로를 부탁했다.  노래하기 전에 먼저 “저는 이북에 고향을 두고 있는 탈북자입니다. 아직 제 고향에는 형제, 친척, 친구들이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다시 보고 싶은데 통일이 되어야 볼 수 있겠지요 ?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중략)’ 이렇게 멘트를 하고 나서 노래를 부르니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며 뜨거운 감동이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

노래에는 다 사연이 있다. 자기가 좋아 하는 노래는 더욱 그렇다. 성악가 혹은 가수가 방송이나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 듣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사연을 그 노래에 덧입혀 듣거나 따라 부르면서 감동을 받게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 그 노래를 자주 불러 보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왕이면 혼자 부르는 것보다 여럿이 모여 같이 부를 수 있으면 세상사는 재미가 더해지지 않을까 ?

              코치합창단 지휘자 최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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