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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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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감격으로 하모니를 만든 코치합창단
감사와 감격으로 하모니를 만든 코치합창단

지난 9월 15일 저녁 사랑의 교회 사랑아트홀에서는 50명의 코치합창단원이 무대 위에서 perhaps love, you raise me up, bridge over trouble water 등 다시 듣고 싶은 명 팝송과 광화문 연가, 옛 사랑, 이 세상 살아가며 보면 과 같은 뮤지컬 곡 그리고 우리는, 일어나, 하나님의 은혜 등 가사 내용이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는 곡들로 연주홀을 메아리 쳤다.
함께한 관객들은 아마추어합창단이 이런 감동을 만들 수 있다니? 다소 놀라는 표정으로 곡이 올려 질 때마다 박수로 환호했다.

코치합창단은 한국코치협회 회원 중 음악을 사랑하는 코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3년 전에 결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코치합창단의 역할은 음악을 통해 세상에 코칭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다. 코칭은 개인과 조직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인데 코칭을 받게 되면 가정과 직장에서 보다 성숙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고 건전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성과를 만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본인은 작년 코치합창단 창단연주에 이어 올해 2회 정기 연주회에서 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늘 음악활동을 했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휘를 했으며 회사에 다닐 때에도 사내 합창단을 조직하여 근로자 문화예술제 합창부분에 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그 만큼 누구보다 합창에 대한 열정이 있다.      

이번 코치합창단 정기공연을 준비하면서 단원들이 모두 코치, 강사의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이다 보니 개인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연습 때 모이기가 힘이 들었다. 그래서 연습할 때 녹음했던 것들을 가지고 온라인 연습도 했다.

공연 맨 마지막에 연주했던 ‘일어나’ 의 가사에 이런 부분이 있다.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 들처럼

우리 합창단원 중 작년에 유방암 판정을 받고 처음에는 충격과 절망의 시간도 있었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암치료를 받고 합창단에 나와 좋은 노래를 부르며 음악치료의 도움으로 최근에는 완치 판정을 받은 여성단원이 있는데 일어나 노래를 하기 바로 전에 그 이야기를
간증으로 전하고 노래를 했더니 모든 관중이 공감하고 큰 감동으로 연주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음악은 신이 허락한 위대한 선물이다. 음악으로 인생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음악으로 기쁨, 평안함, 힐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난 합창을 참 좋아한다. 합창은 각기 다른 파트의 목소리가 잘 어울어지게 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것인데 합창 그 자체가 팀웍을 만들고 조화를 이루는데 훌륭한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합창의 유익함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를 제조하는 네패스 라는 회사는 매일 아침 직원들이 모여 20 분 동안 합창을 하고 나서 업무에 들어가는데 본인도 아침 시간에 같이 그 자리에서 함께 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다.
합창은 자기 목소리를 다소 줄이고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 조율하면서 낼 때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만들어 진다. 우리 사회에도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너무 큰 소리만 내기 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쪽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본다면 우리사회가 더 아름답고 성숙한 사회로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번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까지 감사한 것들이 참 많은데 몇 가지만 적어보면.

코치합창단의 존재가치를 알아주는 코치협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연습 날은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는데 늦은 귀가 잘 이해 해 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공연비용이 어느 정도 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연비용을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연습 때 마다 남들보다 일찍 오셔서 김밥을 준비하고 자리를 세팅하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단원들 힘내라고 때때로 맛있는 간식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연습장면 동영상을 촬영하고 녹음을 해서 단원들에게 나누어 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
자신은 비록 무대에 서지 못하더라도 스텝으로 참여해서 봉사하신 분께 감사합니다.
멋진 무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연장소 섭외해 주신 분과 허락해 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
해금, 바이올린, 피아노, 무용으로 공연을 더 빛나게 해주신 협연자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곡 중 쏠로를 맡아 음악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쏠리스트들에게 감사합니다.
서산, 일산, 수원, 양평 등 먼 곳에서 연습 때 마다 나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지휘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음악적 표현을 잘 수용하고 따라해 주시는 단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아마추어 합창단 음악회임에도 기꺼이 찾아와 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래서 이번 코치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감사와 감격의 음악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2회 정기공연을 마치고  
코치합창단 지휘자 최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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